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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라닌에 관한 모든것 총정리
    건강관리정보 2022. 7. 24. 18:55

    피부의 색은 인종에 따라 다르고, 몸의 부위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노출부는 색이 검다. 끊임없이 일광을 쬐고 있기 때문에 '햇볕에 탄'뒤에 피부색이 검게 되는 것이다.

    그 외 유두, 외음부는 검고, 배 중앙에도 색이 짙은 선이 있다. 이것들은 임신하면 특히 색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입술은 붉지만 색소는 없고 , 다만 혈관 중의 혈액이 비쳐 보이기 때문이다 점막면이 붉은 것도 같은 이치이다. 때문에 결막을 보고 

    붉은 기가 부족하면 그사람은 빈혈이라고 한다. 

     

    멜라닌(Melamin)

    일종의 단백질로서 미세한 황갈색의 과립이다. 이 멜라닌 색소가 많이 모여 있으면 검게 보인다. 또한 피부의 위치에 따라 다른 색을 띠게 된다. 멜라닌 색소가 피부 표면에 가까울수록 갈색조가 강하고 그 양이 많으면 흑갈색 또는 흑색으로 된다. 또한 피부에 깊숙이 색소가 있으면 청색 조가 눈에 띄고, 어떤 것은 회자 색이 된다. 즉 진피의 중층에 저장되면 , 청색으로 보인다. 유아의 엉덩이에 보이는 '몽고반'은 진피 중의 멜라닌이 증가한 것으로 푸른색을 띄는데, 그 이유는 바다가 깊을수록 청색이 강해지는 것과 같다.

     

    멜라닌의 생성

    멜라닌이 만들어지는 장소는 피부에 한한 것만은 아니다. 모구에 함께 눈의 망막, 뇌막 등에서도 만들어진다.

    피부에서 멜라닌이 만들어지는 곳은 색소세포이고, 표피와 진피의 경계선상에서 기저세포의 사이에 있다. 유성모 양을 하고 있으므로, 긴 발을 내놓고 있다. 이것은 신경절에 유래하는 세포로 그 주위의 말피기 세포라고 불리는 표피세포와는 다른 것이다. 또한 이 때문에 멜라닌 형성은 정신적 인자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색소세포 자극 호르몬(MSH) 도 멜라닌 형성을 촉진한다. 때문에 백인에게 MSH를 주사하면, 흑인과 같은 피부색이 된다는 설이 있다.

    또한 임부의 유두, 외음부, 겨드랑이 밑의 색이 검어지거나, 하복부의 정중선에 선상으로 색소침착이 눈에 띄는 것도 이 MSH의 분비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멜라닌 형성은 그 세포에 티로시나아제라는 효소가 있어이 세포의 길을 따라 티로신으로 만들어진다.

    이 세포에 멜라닌을 만드는 힘이 있는가 어떤가는 피부의 절편을 식물에서 얻은 dopa액에 담가서 색소세포가 변화하는가 어떤가(dopa반응), 또한 티로신의 액에 담가서 같은 현상이 보이는지 어떤지에 의해 결정된다.

    또한 자외선을 쬐면, 이 색소세포의 작용이 왕성해진다. 일광에 노출되어 색이 검게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멜라닌의 저장

    피부조직을 현미경으로 보면, 색소세포는 밝은세포임을 알 수 있다. (때문에 투명 세포 clear cell이라는 이름도 있다) 여기서 만들어진 멜라닌은 성망상의 세포 돌기를 통하여, 그 주위의 기저세포로 보내져 거기에 저장된다. 때문에 기저세포에는 황갈색의 과립으로서 많은 멜라닌이 저장되어 있다. 더구나 이들 세포에는 한 가지 모양이 아니며, 그 위쪽으로 핵이 덮어 씌워져 있다. 

    피부가 검은 사람은 그 극상 세포에서도 멜라닌이 확인된다.

     

    멜라닌의 운명

    멜라닌은 색소세포에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한편, 여러 가지 경로를 거쳐 체외로 배출되어 간다. 멜라닌이 어느 정도 기간 동안 피부에 머물러 있는가는 확실하지 않으나 1개월 정도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멜라닌이 배출되는 길은 2가지로 구별된다.

    -피부 표면을 향해 밀려올라와 각질과 함께 피부 표면에서 떨어져 나간다. 그사이 멜라닌은 환원되어 백색 멜라닌으로 되어간다. 때문에 유극층의 하층에서는 황갈색의 멜라닌이 보이지만 피부 단면에 가까이 갈수록 확인되지 않는다.

    그런데 강한 일광이 닿으면 , 멜라닌의 색이 더욱 검어지고 , 백색 멜라닌이 재차 산화되어 검은 멜라닌으로 변한다.

    일광에 오래 쪼인 직후 피부의 색이 검어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또한 가지는 진피 쪽으로 전락하여 가는 것인데 진피 , 특히 유두층에서 유두 하층에 걸친 세포 내에서 받아들이는 것이 있다. 큰 세포로 안에는 갈색 또는 흑갈색의 멜라닌 덩어리를 포함하고 있다. 여기서는 멜라닌이 미세한 과립으로서 나타나지 않는다. 이세포는 담색 세포(Chromato-phoren)라고 불린다. 또한 이 부분에 과립상으로 노출된 멜라닌을 볼 수 있다. 

    그리하여 이들 멜라닌은 혈관 혹은 림프관을 통하여 체외로 배출된다. 때문에 멜라닌이 림프선에 많이 걸려있거나 소변으로 나와 하루 낮, 밤을 방치하여 두면 흑변 하거나 혹은 모유 중에도 분비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피부병에 의해서 기저세포가 멜라닌을 보유하는 힘이 없어지는 일도 있다. 이때는 담색 세포가 증가하여, 피부의 색이 암자색, 또는 자 회색으로 된다. 여자 안면 흑피증이 그러한 예이다.

     

    멜라닌의 증가에 의한 병

     

    기미(간반)

    얼굴에 생기는 흑갈색 또는 암갈색의 색 소반이다. 모양은 불규칙하지만 경계가 비교적 확실하고 가려움 등의 자각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발생 부위가 정해져 있어, 볼, 눈이나 입 주위, 이마에 많으며 윗입술에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들 부분에 모두 생겨있는 경우가 있고, 또한 그 일부만 있는 경우도 있다.

    여성 특히 중년 이후에 많으나, 남성에게 생기는 경우도 있다. 또한 피곤하면 색이 짙어진다. 여성에게는 월경 직전 또는 월경 중에 눈에 띄는 경우가 많다.

    간반이라는 이름은 간장 표면의 색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나온 것이다. 또한 간장이 나빠져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모두 그렇지 많은 않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생긴다.

     

    • 일광에 노출된 뒤에 생긴다.
    • 간장 , 난소의 기능이 나쁘면 생긴다.
    • 정신적 동요가 계속되어 생긴다.
    • 임신하면 생긴다.-임신성 간 반이라고 한다. 이것은 분만 후 2~3개월이 지나면 자연히 없어지므로 대부분 오래 남는 것은 없다. 그러나 임신 때문에 반복되면 사라지지 않게 된다. 분만한 뒤에 비타민C를 취하고 가능한 한 빨리 기미가 없어지도록 하는 편이 좋다.

    여자 안면 흑피증

    기미가 갈색조가 강한 색소 반인 것에 비해, 이것은 얼굴 전체에서 목에 걸쳐 색소침착이 있고, 자갈색 혹은 자 회색 조를 띠고 있다. 기미는 멜라닌이 주로 표피에 증가하여 있는 것에 비해 흑피증은 진피 상층에 증가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모낭이 두드러지고 높아져 있다. 또한 머리털이 난 부분과 입 주위에는 색소침착이 빠져있다. 그러므로 얼굴 전체가 검어져, 눈만 멀뚱이 쳐다보는 듯이 보이므로 곧 알게 된다.

    증상으로 처음에는 얼굴이 붉어지고 , 가려움이 심하다. 얼굴이 화끈거림을 반복해 가는 동안 천천히 검어진다. 처음부터 검은 것이 아니라. 붉음->검붉음->암갈색으로 색이 변함과 동시에 처음에는 얼굴의 일부에 심하고 차차 얼굴 전체로 두드러지게 된다.

     

    벨록 피부염

    염증의 하나로 분류해야 한다. 향수, 오 데 코롱을 사용한 뒤, 그것이 땀으로 흘러나와 피부의 노출부에 생기는 암갈색의 색소침착으로 여름에 많다.

    목 주위를 둘러싸서 마치 목장식처럼 보이기 때문에 벨록 피부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주근깨

    눈 주위에서 볼에 걸쳐 생기며 담갈색 또는 갈색의 색소반으로 다수가 무리 지어 생겨 있다.

    그중에는 암갈색의 것도 섞여 있으며 비교적 크다. 가려움 그 외의 고통은 없지만 미용상 문제가 된다.

    일반적으로 피부색이 흰 여자에게 많다. 게다가 기미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주근깨 피부는 일광에 과민하기 때문이다. 또한 해수욕, 등산 등으로 강한 자외선을 직접 받은 주근깨의 수도 많아지고 색도 짙어진다. 강한 일광 화상 뒤에 어깨에서 상박에 걸쳐 갈색의 색소반이 다수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것도 주근깨이다. 이처럼 전신에 주근깨가 생기는 것은 서양인에게 많고 동양인에게는 적다.

    원래 주근깨는 유전성인데 친자, 형제에게 나타나는 경우는 적다. 그런데도 사춘기 가까이되면 눈에 띈다.

     

    멜라닌의 감소 혹은 결핍에 의한 병

     

    심상선 백반

    몸의 여러 부분에 백반이 생긴다. 서서히 확장되고 몸 여기저기에 생기는 것이 있는 한편, 일부분에만 국한되어 생기는 것도 있다. 자각증상이 없기 대문에 오랫동안 낫지 않고, 서서히 확장되므로 걱정이 되어 병원에 가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만성으로 경과하면 치료하기 어렵고 전신에 퍼져 결국에는 건강한 피부면적이 적어진다.

    자세히 보면 백반 주위의 피부색은 오히려 짙어져 있다. 두피에 생기면 , 그위의 털이 흰머리가 된다. 털의 멜라닌도 피부와 같이 모구에 있는 색소세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머리 일부에 국한하여 흰머리가 무리 지어 있는 사람을 볼 수 있는데, 그아래 심상성 백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다.

     

    샷톤 모반

    백반의 중심에 검은 점이 있는 것을 말한다. 오랜 기간 동안 점과 같이 그 색도 사라져 가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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